(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메이트패드(MatePad) 10.8인치 모델을 발표했다. 30일부터 중국 온라인에서 예약구매를 시작했고, 8월 13일 중국서 정식 발매된다.
중국 판매 가격은 2399위안(약 40만8천원)부터 시작한다. 이 제품은 화웨이 기린990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와이파이(Wifi) 6+를 지원한다. 2K 화질에 75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화웨이 'Histen 6.1' 3D 입체 음향 기능도 탑재했다.
화웨이 메이트패드 10.8은 젊은 세대와 직장인을 타깃으로 기기간 데이터 전송 기능을 높였으며 더 빠르게 네트워크와 연결되도록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전에 출시됐던 화웨이 'M6' 대비 스마트 기능이 강화됐다. 손글씨 쓰기 등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메이트패드 프로(MatePad Pro) 수준의 M펜슬(M-Pencil)을 사용할 수 있다.
화웨이 측은 "M펜슬은 4096단계 감압을 지원, 손글씨 지연을 없애 고속 필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체 노트 소프트웨어로 기록 기능을 향상시켰고 화웨이 'EMUI 10.1 OS'를 장착했다.
가격은 ▲6GB+64GB 모델이 2399위안 ▲6GB+128GB 모델이 2799위안(약 47만6천원) ▲6GB+256GB 모델이 3599위안(약 61만2천원) ▲6GB+128GB 모델이 3199위안(약 5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