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태블릿PC 신제품인 '메이트패드 프로(MatePad Pro) 5G' 모델을 발표했다. 고급 시리즈인 메이트 브랜드를 달고 나온 최신작이다. 화웨이의 기린990 5G 통합 SoC를 장착한 태블릿PC로 '5G의 속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화웨이의 설명이다. 기린990은 7nm 극자외선(EUV)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논스탠드얼론(NSA)과 스탠드얼론(SA) 5G, 그리고 TDD/FDD 4G도 지원한다. 화웨이에 따르면 기린990 5G NR 이론상 다운로드 속도가 2.3Gbps이며 NR 이론상 업로드 속도가 1.25Gbps라고 전했다. 메이트패드 프로 5G로 아이치이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영상을 다운로드 할 때 4G 모델 대비 8배, 아이패드 프로 11 대비 10배 라고 화웨이는 설명했다.
4.9mm의 초슬림 베젤로 90%의 스크린 비중을 실현했다. 스크린 크기는 10.8인치이며 2K QHD 해상도(2560 x 1600) 16:10 화면비를 보유했다. 540니트의 휘도와 DCI-P3의 영화급 색역도 지원한다. 두께는 7.99mm이며 중량은 492g이다. 제품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 6GB+128GB 제품 가격이 549유로(약 73만 4천 원)이며, LTE 버전은 6GB+128GB 제품 가격이 599유로(약 80만 원), 그리고 5G 버전 가격은 8GB+256GB 모델이 799유로(약 106만 8천 원)다. 와이파이와 LTE 버전의 경우 256GB, 5G 버전의 경우 512GB 용량의 내장메모리 제품 옵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