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레노버가 '아이디어패드 듀엣 크롬북(IdeaPad Duet Chromebook)' 판매에 돌입했다. 앞서 1월에 제품을 발표한 지 수 달만에 발표라 기다린 소비자들도 적지 않다. 판매가는 279달러(약 34만 2천 원)부터 시작한다. 이 기기는 '접을 수 있는 크롬북'이란 컨셉으로 셋트 키보드를 갖춘 태블릿PC다.태블릿 스크린 크기는 10.1인치이며 1920x 1200화소 해상도다. USB-C 단자를 지원하며 구글의 크롬 OS를 장착, 8년 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30만 원 대의 높지 않은 가격에 출시된 제품으로서 인텔 프로세서 대신 미디어텍의 헬리오(Helio) P60T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달았다. 후면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 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7180mAh의 배터리를 내장, 완충 이후 10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79달러이며, 128GB 내장 메모리 제품 가격이 299달러(약 36만 6천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