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vivo)가 가성비에 방점을 둔 30만원대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6일 중국에서 정식 발매됐다. 비보 Y9s는 후면 48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에 4500mAh 배터리를 채용하고도 1998위안(약 33만 7천 원)의 가격표를 달았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66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6.38인치 OLED를 장착했다. 스크린 비중은 90% 수준이다. 지문인식 디스플레이 기능도 있다. 카메라는 전면 3200만 화소에 후면 4800만+800만 광시야각+200만 근거리+200만 심도 카메라를 달았다. 4500mAh의 배터리는 18W의 고속 충전이 가능하며 타입C 포트를 썼다. 이어폰 단자는 남겨뒀다. 비보는 멀티터보(Multi-Turbo) 엔진을 통해 게임 성능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비보의 S5와 외관이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능 차원에서 상당한 가성비를 갖춘 제품으로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