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의 신제품 '리얼미 X2'가 출시되자마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오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징둥닷컴, 티몰, 쑤닝 세 플랫폼의 휴대전화 판매량과 판매액 기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얼미 X2는 삼성전자의 6400만 화소 카메라 센서 'GW1' 를 내장한 모델로도 잘 알려졌다.
높은 사양에도 1499위안(약 25만 2천 원)부터 시작하는 낮은 가격대가 강점이다. 후면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800만 화소 초광시야각 카메라, 200만 화소 초근접 카메라, 200만 화소의 인물 촬영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갖췄다. 6400만 화소 카메라는 이론적으로 9280×6944의 해상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렌즈를 달았다. 6.4인치의 OLED를 장착한 이 모델은 퀄컴의 스냅드래곤730G 프로세서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이며 최대 30W의 VOOC 4.0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NFC를 지원하며 은행카드, 대중교통 카드, 출입문 카드 등을 스마트폰이 대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