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의 서브 브랜드 리얼미(realme)의 신제품 '리얼미Q(realme Q)'가 강력한 야간 촬영 기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제품은 5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리얼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했다. 저가형임에도 후면 쿼드카메라를 보유한 이 제품은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소니 IMX586 센서를 장착했다. 두뇌로서 스냅드래곤712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0W의 VOOC 3.0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리얼미는 이 제품이 '슈퍼 야경' 촬영 기능을 탑재했다며 관련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4032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보유했고 타입C 포트를 택했다. 또 UFS 2.1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6.3인치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했고 기기 하단 우측에 3.5mm 이어폰 단자를 남겨뒀다. 비교적 높은 스펙에도 999위안(약 16만 8천 원)부터 시작하는 낮은 가격대 책정이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높다. 샤오미의 레드미, 화웨이의 아너 등 저가형 브랜드 제품과 경쟁을 앞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리얼미 측은 1000위안 즉 한화 10만 원 대에 선보이는 강력한 제품이란 내용의 홍보물을 통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