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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20만 원대 괴물 가성비 '리얼미 3 프로'

사진=오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의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 3 프로(pro)'가 인도에서 정식으로 발표됐다.      

인도 현지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7 경쟁 상대로 꼽힌 리얼미 3 프로는 판매 개시 8분 만에 17만 대가 팔려 매진 사태를 기록, 심상찮은 스타트를 끊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710 프로세서, 16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소니의 IMX519 센서를 채용하고 조리개 최대값이 F/1.7 수준이다.      

배터리 용량은 4045mAh이며 VOOC 고속충전 3.0 버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9.0 기반의 컬러(Color) OS 6 맞춤형 OS를 탑재하면서 리얼미 시리즈 최초로 안드로이드Q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높은 가성비 제품으로서 낮은 가격을 강조한 이 제품은 20만 원 대 초반 일반형부터 시작해 30만 원을 넘지 않는 하이엔드 버전을 내놨다.      

4GB 램(RAM)에 64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이 1만3999루피(약 23만 6천400원), 6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버전 제품 가격이 1만5999루피(약 27만 원),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 고급 버전 제품 가격이 1만6999루피(약 28만 7천 원)이다.      

인도 현지에서 4월 29일 오후부터 전자상거래 플랫폼 플립카트(Flipkart)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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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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