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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의 10만원 대 'U1'…"프로세서가 하드캐리한 가성비"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모바일 브랜드 오포(OPPO)가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를 통해 'U1'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인도에서 발표됐으며 강력한 프로세서 스펙에도 낮은 가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6.3인치(1080P)의 물방울 스타일 LCD 스크린 비중이 전면의 90.5%다.     

이 제품에는 미디어텍의 중급 프로세서인 12nm 핀펫(FinFET) 공정의 '헬리오(Helio) P70'가 탑재됐다는 점에서 큰 이슈를 낳았다. 더 낮은 사양의 헬리오 P60을 탑재했던 오포의 R15 절반 이하 가격인 U1은 약 19만 원이란 가격표를 달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1000위안 대 스마트폰은 저가 범주에 들기 때문에 더욱 낮은 급의 프로세서를 쓰는 게 일반적이지만 오포는 최소 30만 원 대 이상 제품에 탑재될 만한 P70을 택하며 '가성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소비자는 반갑다.      

후면 1300만+200만 듀얼 카메라에 전면 2500만 카메라로 AI 뷰티 기능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500mAh이며 랩은 3/4GB 중 선택하고 내장 메모리는 32/64GB 중 고를 수 있다.      

3GB 램과 32GB 내장 메모리 조합 제품 가격이 한화 1만1999루피로 19만원 대 이며, 4GB 램과 64GB 내장메모리 제품 가격은 대략 1만4499루피로 23만원 선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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