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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오포, 4800만 화소 '팝업' 카메라 신제품 공개

예상가격 2만5000루피(약 39만 4천 원) 미만

F11 프로 (사진=91모바일)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OPPO)가 인도 시장에서 30만원 대 중급 신제품 'F11 프로(Pro)'을 내놓는다.      

10일 인도 언론 91모바일에 의해 밝혀진 홍보 포스터에 따르면 가장 큰 특징은 후면 48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오포가 홍보 포스터에서 강조한 셀링 포인트도 '저조도(Low light)' 에서의 빛나는 인물사진'이다.      

이 제품은 모델명 'CPH1969'로 지난 달 현지 감독기관의 인증을 받았다.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노트7과 견줘지기도 한다. 곧 발표될 비보(vivo)의 V15 프로(Pro)도 같은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4800만 화소로 경쟁할 전망이다.      

이 제품의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의 팝업식 설계를 채용했다. 이를 통해 노치없는 풀스크린 디자인을 가능케 했다. 다만 상단 베젤 대비 하단 베젤이 다소 두껍다.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으며 미디어텍의 프로세서를 쓰고 6GB 램에 128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예상가격은 2만5000루피(약 39만4천원) 미만 수준이다. 이 제품은 3월 첫째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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