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오포(OPPO)가 'A9x' 시리즈의 '별빛 블루(星光蓝)' 버전을 공개했다. 윗쪽 밝은 하늘색에서 아랫쪽으로 진해지는 블루 그라데이션 색감이 눈에 띄는 제품이다. 1999위안(약 34만 2천 원)의 낮은 가격대 역시 호평 요인이다.판매에 돌입한 이 제품은 오묘한 블루 컬러가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여름의 분위기에 적절한 제품임을 셀링 포인트로 삼았다.
오포의 A9x는 4800만 화소와 500만 화소 렌즈로 이뤄진 AI 듀얼 카메라와 6GB 램 및 128GB 내장 메모리를 보유했다. 전면에는 1600만 화소의 AI 뷰티 카메라를 탑재, 사용자에 맞는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뷰티 셀카 기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A9x는 6.53인치의 물방울 스크린을 채용해 스크린 비중이 90.70%에 이른다. 스크린 표면에 코닝의 5세대 고릴라 유리를 써서 내구성을 높였다. 미디어텍의 P70 프로세서와 4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또 자체 VOOC 고속충전 3.0 버전을 탑재, 충전 시간을 줄여준다고 전했다. 여기에 게임부스트(Gameboost) 2.0 기능으로 왕자영요 등 게임을 최적화해준다고 부연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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