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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남성의 세안을 위한...샤오미 '폼클렌징 기기'

사진=샤오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남성 전용 세안용 자동 폼클렌저 디스펜서를 내놨다. 샤오미의 생태계 기업 미지아(Mi jia)가 만든 이 제품은 이미 샤오미상청에서 크라우드 펀딩에 돌입했다.  

미지아가 유니레버(Unilever)의 남성 브랜드 도브 맨플러스케어(Men+CARE)와 손잡고 개발한 아미노산 폼클렌저를 적용한 이 제품은 지난 15일 오후부터 투자를 받고 있다. 투자 가격은 89위안(약 1만 5천 원)이며 정식 판매가는 99위안(약 1만 7천 원)이다.  

자동 폼클렌저는 샤오미의 심플한 디자인을 이어 받았다. 앞서 나온 미지아의 자동 핸드솦 디스펜서와 유사한 외관이다. 본체는 백색이며 ABS 재질을 적용했고 IPX4 등급의 방수 성능도 갖췄다. 다습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근거리 광센서 기술을 통해 마이크로 거품이 펌핑되는 원리로서 보다 간편하게 세수를 할 수 있다.      

입구 밑에 손을 가져다 놓으면 본체에 내장된 마이크로유닛(MCU) 프로그램을 통해 0.25초 만에 거품이 나온다.     

또 거품은 아시아 남성의 피부를 위해 개발돼 피부를 세정해주면서도 PH농도 등을 적절히 맞춰줄 수 있다고 소개됐다.       

또 내장된 고효율 배터리의 효율이 높아 4개의 5호 배터리로 9개월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200ml의 거품액으로 250차례 사용할 수 있으며 매일 두 차례 사용해도 125일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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