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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세대 ‘뉴 스프린터’ 출시...ADAS 무장

강한 측풍 견딜 수 있는 ‘측풍 어시스트’ 탑재 눈길

벤츠 뉴 스프린터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밴 사업부)

(씨넷코리아=정진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대거 탑재된 3세대 뉴 스프린터를 16일 국내에 선보였다.

3세대 뉴 스프린터에는 레이더 기반의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ABA),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측풍 어시스트(Crosswind Assist) 등 ADAS 사양들이 탑재됐다.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는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함께 올 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능동형 디스트로닉 차간 거리 조절 어시스트(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는 운전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거리로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 운행하여 정체된 도로나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준다.

앞 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차량은 최대 제동력의 50%까지 발휘하여 속도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에는 차량을 제동한다. 정지 시간이 3초 이내인 경우 자동적으로 다시 주행을 시작한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ABA)는 전방에 천천히 움직이는 장애물을 발견했을 때 차량이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작동, 전방 주행 차량이나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와의 사고를 방지해준다.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는 운전 중 졸음이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의도치 않은 차선 이탈을 감지,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의 진동으로 위험을 경고하고 차량을 차선 내 안전한 위치로 복귀 시키는 기능이다. 60km/h이상의 속도에서 작동한다.

뉴 스프린터에는 리어 뷰 디스플레이 주차 패키지(Parking package with Parking Assist and reversing camera)와 360° 어라운드 뷰 주차 패키지(Parking package with 360-degree camera) 2가지 주차 패키지도 들어간다.

새로운 스프린터에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Electric Power Steering, EPS)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는 속도에 따라 작동하며 차량의 쉬운 조작과 주차를 돕는다. 또한, 고속 주행 시 운행이 더욱 안전하게 느껴지도록 해 준다. 이것은 운전자가 측풍이나 경사면에서 반대로 조향하는 수고를 능동적으로 줄여주어 차량이 경로를 순조롭게 주행하도록 도와준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뉴 스프린터 투어러(Tourer)의 319 CDI 모델과 519 CDI 모델에 적용된 3리터 배기량의 OM642 V6 디젤 엔진은 140kW(190마력)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1400-2400 RPM에서 440Nm을 발휘한다.

7단 자동 변속기 ‘7G-TRONIC PLUS’는 드라이브 셀렉트(Drive Select) 기능을 사용하여 수동으로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부드러운 기어 변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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