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트폰으로 스스로 정액을 확인할 수 있는 현미경이 나왔다.
정자 관찰 현미경 '오뷰엠'은 20분이면 정자개수, 활동성, 정관수술 결과까지 확인하고 데이터로 저장해 신체 변화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43개 이상 지적재산권 출원과 등록을 마쳤다.
방법은 간단하다. 채취한 정액을 챔버에 담는다. 챔버를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위에 올리고, 앱으로 측정하면 된다. 시료를 올리고 정관수술 여부와 최근 사정일을 설정해 분석할 수 있다. 검사 버튼을 누르면 정자 상태와 활동성을 분석한다. 측정이 완료되면 gif 파일로도 저장돼 채취 당시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측정된 정자 수와 활동성 적합도는 WHO 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판단한다. 업체에 따르면 대학병원이나 비뇨기과 정액검사와 비슷한 수준의 검사결과가 나온다고 한다. 검사결과는 3가지 유쾌한 템블릿으로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오뷰엠은 의료기기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 의견이나 문진 결과와 상이할 수 있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2만7천200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콘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