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새장을 닮은 조명겸용 감성 스피커가 등장했다.
대만 라이프스타일 제품 전문 기업 다치(DAQI)가 출시한 '진구'는 매일 노래를 불러주는 작은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스피커다. 진구는 은은한 불빛과 함께 음악을 재생한다.
진구는 투웨이 스피커를 탑재했다. 새장 바닥에 우퍼가 베이스로 탑재됐다. 음파는 도자기 소재로 만들어진 새 꼬리 부분에 반사돼 전달된다. 새 바디에 트위터가 장착돼 와이드 스테레오 이펙트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1천800Hz대 교차주파수를 기준으로 필터링을 통해 그 이하 주파수는 우퍼로 전달하고, 그 이상 주파수는 트위터로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트위터와 우퍼가 교차되는 지점에 발생하는 잡음을 줄여준다.
블루투스 4.0을 탑재했으며, 3단계로 LED램프 불빛을 조절할 수 있다. 새장 하단에 있는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을 길게 눌러 연결한다. 기기와 연결이 되면 새소리로 페어링 연결 성공 알림음을 낸다.
배터리 용량은 4천800mAh다. 램프와 함께 사용하면 15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
예술품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IDA디자인어워드, A디자인어워드, 굿디자인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시카고 현대미술관, 뉴욕 MoMA디자인 스토어 등에 입점할 예정이다.
종류는 새장과 티티새 색상에 따라 △하얀화미조 △파랑새 △피닉스 △체리티티 등 4가지다. 크기는 180×180×280mm로 동일하다. 새장 덮개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하얀화미조와 파랑새가 29만6천원, 피닉스와 체리티티가 33만6천원이다.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콘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