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경쟁력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및 지속적인 성장 도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는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범납세자 표창은 성실한 세금 납부에서 나아가 공정 거래, 고용 안정, 사회적 책임 이행 등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정부 각 부처의 엄격한 심사를 받아 수여된다. 이번 수상은 2006년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8년 만의 영예로, 성실한 납세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한국의 롯데그룹과 일본의 캐논사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으로, 캐논의 사무기 및 카메라를 개발·제조·수입·판매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캐논 그룹 해외 거점 중 유일하게 생산, 개발, 판매, 서비스까지 통합된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동종 업계에서 국내 유일의 사무기 제조 공장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86년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중국, 인도 등 전 세계로 사무기를 수출해온 캐논코리아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한 글로벌 공인 인증인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를 도입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사무기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카메라 부문에서는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 연속 국내 및 전 세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를 수성하는 등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서 브랜드 파워를 확고히 입증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3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 2회 연속 선정, 태양광 발전설비 활용,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카트리지 회수·재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투명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캐논코리아의 노력을 인정받아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성실한 납세 의무를 다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