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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2년 연속 렌즈교환식 카메라 점유율 1위 수성

독자적인 이미징 기술 담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사진 및 영상 문화 발전 이끌 것

캐논 EOS R 시스템 라인업 (사진=캐논)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이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캐논의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EOS 시리즈는 “쾌속, 쾌적, 고화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이미징 시스템이다. 캐논은 EOS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CMOS 이미지 센서, 디직(DIGIC) 이미지 프로세서, 교환식 렌즈 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전문가들이 신뢰하는 고성능 플래그십 모델부터 손쉬운 조작으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엔트리 모델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창의적 표현이 가능한 120개 이상의 RF 및 EF 렌즈 라인업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EOS 시리즈는 22년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캐논은 DSLR 카메라 보급이 시작되던 2003년 9월, 합리적인 가격에 콤팩트한 크기, 가벼운 무게를 갖춘 엔트리 모델 EOS 300D를 출시하며 DSLR 카메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DSLR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캐논은 전문가용 모델 EOS-1D 시리즈, DSLR 영상 촬영의 지평을 연 EOS 5D 시리즈 등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왔다. 2018년 10월, 캐논은 시각적 표현의 한계를 뛰어넘고 촬영 영역을 확장하고자 차세대 EOS R 시스템을 선보였다. 2020년 7월 세계 최초로 8K 영상 기록을 지원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2021년 11월 뛰어난 피사체 추적 및 연사 성능을 자랑하는 EOS R3를 출시했다. 2021년 12월에는 가상 현실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EOS VR 시스템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열며 영상 영역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

2024년에는 EOS R 시스템의 최상위 모델인 EOS R1과 사진 및 영상을 넘나드는 폭넓은 촬영 영역을 자랑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 Mark II를 공개했다. 두 모델 모두 새로운 이미지 처리 시스템인 ‘액셀러레이티드 캡처(Accelerated Capture)’를 탑재해 정밀 분석과 고속 촬영이 가능하며, 시네마 EOS 시스템의 다양한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렌즈 부문에서는 영상 제작에 적합한 F1.4 대구경 단초점 L 렌즈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고, 급증하는 영상 촬영 수요와 VR·XR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VR 렌즈를 출시하는 등 총 15종의 RF 렌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캐논은 EOS R 시리즈 카메라와 렌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며 22년 연속 전 세계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시장 1위를 수성했다. 

캐논은 앞으로도 독자적인 이미징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사진 및 영상 문화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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