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국내 사진 및 영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2025 캐논 마스터즈’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사진, 영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선정해 ‘캐논 마스터즈(Canon Masters)’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스터즈들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캐논 마스터즈는 캐논의 대표 유저이자 오피니언 리더로서 제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캐논 장비를 활용한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 캐논 마스터즈’는 사진과 영상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6인의 마스터즈로 구성했다. 기존 캐논 마스터즈로 활약해온 ▲강영호 작가 ▲나영석 PD ▲이종렬 작가를 비롯해 올해는 ▲김용호 작가 ▲장민승 작가 ▲유지선 촬영감독이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3명의 마스터즈는 각 분야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스타일로 주목받는 전문가들로, 캐논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사진과 영상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호 작가는 상업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수많은 히트 작품을 탄생시킨 국내 대표 사진가다. 오랜 시간 보그, 지큐, 하퍼스 바자 등 다양한 패션 매거진을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사진을 선보였으며, 독창적인 시선을 담은 기업 광고 사진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상업 사진뿐만 아니라 '피안', '매화', '몸', '신여성'과 같은 예술 사진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문화예술명인',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등의 전시회를 통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인들과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장민승 작가는 현대미술과 실험영화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로 아카이브와 사진, 영상 미디어를 제작한다. 한국 현대사와 지리적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문화를 탐구하는 한편, 국가 폭력과 참사에 대한 애도를 은유하는 푸티지(footage)를 제작함으로써 이를 영화적 공간으로 확장해왔다. 대표작 '보이스리스'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작품으로, ‘2014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라산을 담은 영화 '오버데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둥글고 둥글게' 등 한국 사회를 시청각적으로 조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출했다. 장민승 작가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한국영상자료원 등 여러 기관에 영구 소장돼 있다.
유지선 촬영감독은 다큐멘터리,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촬영 기법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D.P. 1', 'D.P. 2'를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이며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 '정이', '4: 클린 아일랜드'와 같은 작품에서도 독창적인 비주얼을 구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아이유_shh', '아스트로_고백', '남우현_끄덕끄덕', 'MC그리_19' 등의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뛰어난 전문성과 창의성을 지닌 국내 최고의 사진 및 영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2025 캐논 마스터즈’와 함께 캐논의 기술력과 혁신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논코리아는 ‘2025 캐논 마스터즈’ 6인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사진과 영상 분야 모두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 캐논 마스터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