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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태국 치앙마이서 한국·태국 사진가 作 90여 점 전시

5박 6일동안 현지 특별 워크숍도 진행.. 힐링이 필요한 서울 곳곳에서의 전시 개최로 나눔활동 이어가

후지필름 코리아가 태국 치앙마이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후지필름)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사회 공익 프로그램인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의 일환으로 태국 치앙마이에서 글로벌 사진 네트워크 전시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오늘’을 기록해 ‘내일’에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7월에는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컨택포토 갤러리에서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를 통해 탄생된 작품들로 꾸며진 특별전을 통해 서울의 역동적인 모습을 세계 각국에 소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한 바 있다.

사진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의미가 담긴 이번 사진전은 후지필름 코리아와 꿈꽃팩토리, 팝타이사진이 협업해 내년 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태국 치앙마이의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진행된다.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지구촌 곳곳의 문화를 한국과 태국의 사진가 19명의 시선으로 담아낸 약 9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태국 현지 워크숍도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간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사진가 성남훈과 함께 치앙마이의 다양한 문화적, 역사적 장면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또한 워크숍에서 촬영된 작품은 요양병원 등 서울 곳곳의 힐링이 필요한 장소에서 전시되어 사진을 통한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후지필름 코리아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연계 전시를 내년 2월 도쿄에 이어 5월에는 발리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태국 치앙마이 하우스 오브 포토그라피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을 통한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지역 예술가들과 애호가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진에 가치와 의미를 더하는 예술 문화 발전 활동에 꾸준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진으로 서울을 기록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개의 카메라’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후원하고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인 성남훈이 협업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매 기수마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7주 간의 멘토링을 통해 작업의 깊이와 발전을 모색하고, 나아가 사진전 기회까지 제공되어 사진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