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AWS,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글로벌 확장 나서

전문성을 갖춘 전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 및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 접근 가능

AWS가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글로벌 성공 확장하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발표했다. 사진은 AWS 로고 (사진=AWS)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오늘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의 출범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는 고객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생성형 AI 혁신센터(Generative AI Innovation Center)’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3년 6월에 처음 출범한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을 AWS의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과학자 및 전략 전문가와 연결하고, 기업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출범 이래로 도어대시(DoorDash), 나스닥(Nasdaq), PGA투어(PGA TOUR) 등 수천 개의 고객사가 생성형 AI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해 개발된 개념증명(PoC) 솔루션의 50% 이상이 현재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고객들은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검증된 방법론을 공유하는 생성형 AI 분야의 입증된 전문성을 갖춘 전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 및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얼라이언스는 초기에 부즈앨런해밀턴(Booz Allen Hamilton), 크래용(Crayon), 에스칼라24x7(Escala24x7), 메가존클라우드, NCS그룹(NCS Group), 퀀티파이(Quanitphi), 랙스페이스(Rackspace) 등 산업 및 지역별 전문성을 보유한 9개의 파트너와 함께 출범한다. 또한 케일런트(Caylent)와 딜로이트(Deloitte)를 포함한 시스템 통합업체들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들 파트너들은 공동으로 개념증명 및 프로덕션 구현을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고객 수를 확장하기 위한 추가 리소스를 제공할 것이다.

스리 엘라프롤루(Sri Elaprolu)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 글로벌 책임자는 "‘생성형 AI 혁신센터’에서 우리의 접근 방식은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를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개발과 필요 시 특정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파운데이션 모델을 커스터마이즈하는 데 중점을 두며, 항상 보안과 확장성을 우선시한다. 이러한 고객 중심 전략은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한 성공을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 파트너 네트워크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줄리아 첸(Julia Chen) AWS 파트너 코어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과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파트너들의 심층적인 산업, 사용 사례 및 서비스 전문성과 AWS의 최첨단 생성형 AI 도구 및 검증된 방법론을 결합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이 기술의 변혁적인 힘을 확장하고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앨리슨 스미스(Alison Smith) 부즈앨런해밀턴 생성형 AI 부문 디렉터는 "공공 부문에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과업 수행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기회가 존재한다"며 "부즈앨런의 공공 부문 전문성과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리소스를 결합함으로써 안전하고 윤리적이며 규정을 준수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통해 도입 장벽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플로리안 로젠버그(Florian Rosenberg) 크래용 CTO는 "생성형 AI 기능이 지속적으로 빠른 발전을 보임에 따라, 특히 규제가 엄격한 산업에서 신뢰와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것은 기업 도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AWS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럽 전역의 고객이 생성형 AI의 힘을 자신감 있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엄격한 보안, 위험 관리 및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칼라24x7의 생성형 AI 담당 수석 클라우드 전문가(PCS) 엘바노 밀벨리(Elbano Milbelli P.)는 "에스칼라24x7은 AWS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에 참여하여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생성형 AI의 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는 AWS 서비스와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검증된 접근 방식을 활용하여 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비즈니스 상황에 맞춘 맞춤형 언어 모델을 만들어 기업이 생산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샘 리우(Sam Liew) NCS그룹 정부 전략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는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NCS의 심도 있는 산업 전문성과 AWS의 세계적 수준의 생성형 AI 서비스 및 검증된 혁신 방법론을 결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NCS는 ‘공공 이익을 위한 생성형 AI 전문가 조직(GenAI CoE for Public Good)’을 통해 AWS와 협력하여 지역 전반의 더 많은 공공 부문 조직이 생성형 AI 여정을 탐색하고 현지 언어, 문화 및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통해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