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애플과 아마존은 애플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플랫폼으로 가져오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외신 리드라이트가 11일 전했다.추가 콘텐츠는 10월 말까지 미국에서 제공될 예정이다.애플 TV+는 프라임 비디오 회원을 위한 구독 기반 추가 서비스로서 파라마운트+(Paramount+), (WBD) 맥스(Max), 그리고 AMC+와 같은 다른 스트리밍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애플의 메이저 리그 사커(MLS) 독점 중계 및 메이저리그 야구(MLB) 경기 추가로 인해 프라임 기존 구독자들은 더 많은 스포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 TV+의 월 구독료는 미국 기준 9.99달러이며, 모든 콘텐츠는 기존의 스트리밍 추가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프라임 비디오 앱 내에서 즐길 수 있다.
아마존의 파이어 TV 포털에는 기본적으로 애플 TV+ 앱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폰 제조사의 4K 박스도 스트리밍 서비스로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미국 시간 기준 9일 저녁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컨퍼런스에서 진행되었으며, 프라임 비디오의 최고 책임자인 마이크 홉킨스는 “이번 협정에 큰 역할을 한 에디 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애플의 서비스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성명에서 “애플 TV+와 다수 수상 경력의 시리즈 및 영화 콘텐츠를 가능한 한 많은 시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