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와이드 포맷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출시하고, 4월 1일부터 7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핸드폰 사진 인화, 광각 모드, 필름 효과 & 렌즈 효과를 탑재한 와이드 필름 전용 카메라로, 아날로그 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을 필름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와이드 포맷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MAKE EVERY SHOT A MASTERPIECE’이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만드는, 즉석카메라 그 이상의 영감을 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의 개성과 취미가 확립된 30~40대 소비자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나만의 취향을 완성하는 카메라이자 소장 가치 높은 ‘오브제’로서 차별화된 컨셉을 강조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10가지 필름 효과와 10가지 렌즈 효과, 여기에 6가지 필름 스타일을 고르는 버튼과 1~100까지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을 통해 예술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한 와이드 필름 포맷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더불어 필름 효과 다이얼, 렌즈 효과 다이얼, 와이드 앵글 스위치를 활용한 아날로그 감성의 조작 방식으로 촬영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미니 필름 사이즈의 2배인 와이드 필름의 넓은 화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하며, 인스탁스 역사상 최초로 1,6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하여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젠더리스한 블랙 베이스와 메탈 소재를 결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사진애호가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드 포맷 최초 하이브리드 제품인 만큼, 전 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누구나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촬영한 이미지를 작품처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필름 효과 및 렌즈 효과의 조합인 필름레시피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 표현에 대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설정 값인 필름레시피를 자신의 카메라에 적용해 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촬영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구매자들에게 프라이빗 온라인 사진 클래스 초대장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와이드 에보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 사진작가가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알려주는 종합 가이드로, ▲제품 기능 소개 ▲즉석 카메라 활용법 ▲다양한 효과 조합으로 나만의 감성 프레임 찾기 ▲인물 촬영 ▲풍경 촬영 실습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사진 복합 문화 공간 ‘291 포토그랩스’에서 4월 14일 백화점 휴관일 외 평일 1시~8시, 휴일 11시~8시에 특별 사진전 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촬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체험존과 촬영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기존 미니 에보의 디지털-아날로그 하이브리드 기술을 와이드 필름 포맷에 적용하며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 단순한 추억 기록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예술적 감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보다 깊이 있는 사진 표현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8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공식 모델을 공개한다. 고감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의 카메라인만큼, 사진에 진정성 넘치는 모델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