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쿠거 게이밍(COUGAR Gaming, 이하 쿠거)의 CPU 공랭 쿨러 포르자(FORZA) 50 시리즈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쿠거 포르자 50 시리즈는 히트싱크에 하나의 쿨링팬이 장착되는 싱글 타워 규격이다. 쿨링팬은 120mm 규격으로 제공되는데 이 쿨링팬의 ARGB 지원 여부에 따라 일반 모델인 포르자 50 에센셜(ESSENTIAL)과 포르자 50 ARGB로 나뉘어진 2종이 준비되어 있다.
포르자 50 시리즈에는 동사의 고성능 쿨링팬 MHP120이 적용되었다. 최대 2,000RPM의 분당 회전수를 갖춘 MHP120은 최대 회전속도에서 82.48CFM의 풍량, 4.24mmH2O의 풍압을 지원해 효과적인 쿨링을 구현한다. ARGB 모델의 경우 메인보드의 5V ARGB 전용 커넥터 연결을 지원해 시스템의 타 하드웨어들과 일체화된 조명 효과 설정도 지원한다.
쿠거 포르자 50 시리즈는 4개의 히트파이프가 CPU에 직접 맞닿는 HDT(Heatpipe Direct Touch) 기술이 적용됐다. 6mm 두께의 이 히트파이프는 높은 열전도율을 지원하는 구리 소재를 가공해 제작되었으며, 높은 정밀도의 연마를 통한 히트베이스 가공법을 적용해 빠른 발열 흡수와 높은 방열 효과를 제공한다.
포르자 50 시리즈는 싱글 타워 규격으로 하나의 쿨링팬이 기본 제공되지만 필요에 따라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도록 팬 클립 세트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굴뚝과 같은 형태인 히트싱크 양방향 흡기, 푸시-풀(Push-Pull) 형태인 흡기, 배기 세팅을 사용자 환경에 따라 추가 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쿠거는 포르자 50 시리즈에 전용 드라이버를 동봉하여 사용자의 간편한 설치 환경을 보조하며, ARGB 모델의 경우 블랙 컬러의 메탈 커버를 히트싱크 상단에 적용해 일체감 있는 외형으로 디자인적 완성도와 함께 히트싱크의 부식이나 산화 방지와 같은 제품의 수명 유지도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