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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BI, 청계천 꽃심기 행사 진행···친환경 활동 앞장서

사내 ESG 프로그램 '크루 액티비티' 일환

한국후지필름BI 임직원들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 청계천 환경 개선을 위한 꽃 심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후지필름BI)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 주식회사(이하 한국후지필름BI)가 지난 26일 청계천 환경 개선을 위한 '청계아띠' 꽃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지난해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4월에 이어 9월에도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활동은 청계천 광통교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잡초 제거 후 꽃을 심는 활동이다. 한국후지필름BI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청계천의 생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아름다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한국후지필름BI는 사내 ESG 프로그램인 '크루 액티비티'를 통해 임직원들의 친환경∙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청계아띠' 활동 역시 '크루 액티비티'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한국후지필름BI는 모기업인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의 CSR 계획 'SVP2030(Sustainable Value Plan 2030)'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은 2040년까지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CO2) 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한국후지필름BI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한 '재자원화 활동'을 통해 고객이 사용을 마친 장비와 부품을 회수해 자원으로 재순환시키고 있다. 연간 약 1만대의 복사기와 프린터를 재활용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제품 재자원화율 98%를 달성해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10만여 대의 제품을 재자원화했으며, 총 재자원화량은 1만 2천여 톤에 달한다.

하토가이 준 한국후지필름BI 하토가이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한 이번 청계천 환경 개선 활동은 우리 회사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크루 액티비티'를 통해 ESG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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