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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아날로그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400' 출시

'더 넓은 화면 속, 더 많은 이야기'라는 슬로건과 함께, 세이지 그린 단일 컬러로 출시

한국후지필름이 와이드 시리즈 완결판 ‘인스탁스 와이드 400’를 출시한다 (사진=한국후지필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미니 필름 두 배 크기 ‘와이드’ 포맷의 아날로그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400’을 8월 30일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몰 후지필름몰에서 선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인스탁스 와이드 300 이후 약 10년만에 선보이는 최신 모델의 와이드형 아날로그 카메라로 인스탁스 라인업에서 가장 큰 화면과 크기를 자랑한다. 일반적인 카메라와 달리 넓은 시야를 제공하기 때문에 보다 풍성한 인물 스냅과 풍경을 담는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더 넓은 화면 속, 더 많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와이드 포맷만이 가진 유니크함을 제안한다. 사진이 꼭 필요한 순간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것이 아닌 특별한 이미지를 담고 싶은 사람들이 ‘기호’에 맞게 사용하는 카메라라는 점이 특징. 독특한 세이지 그린 컬러와 아날로그 무드를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한 감성 속 특별함과 세련된 외관을 중시하는 Z세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인 인스탁스 미니필름의 두 배 크기인 와이드 필름은 한 장의 사진에 보다 더 넓은 배경과 많은 사람을 담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린트한 필름의 크기가 108 x 86mm로 단체 사진과 풍경 사진, 큰 사물을 촬영하고 인화하는데 최적이며, 근·원경 모드 양방향 지원과 접사렌즈 포함으로 피사체 주변 장소의 분위기를 포착하는 데에도 유용하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단체 사진 촬영에 적합한 ‘셀프 타이머’ 기능이 사용하기 편하고 새롭게 탑재돼 눈길을 끈다. 전면부에 있는 셀프타이머 레버를 간단히 돌리면 최대 10초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고, 전면 LED 라이트로 남은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각도 조절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어 삼각대 없이도 각도 조절 후 셀프 촬영을 하는데 용이하다.

40~50cm 거리의 ‘근경 모드’ 부터 3M이상도 촬영 가능한 ‘원경 모드’를 지원해 창의적인 사진 구도 설정이 가능한 점도 인스탁스 와이드 400의 특징이다. 더불어 본품에 포함된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보다 가까운 피사체도 초점 걱정 없이 선명히 촬영 가능해 인물이 강조된 스냅 스타일, 셀피와 스냅샷을 찍기 용이하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와이드 400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소품 및 필름 보관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슬레이트 필름통’과 클래식한 흑백톤의 아날로그 감성 필름 ‘와이드 모노크롬 필름’ 1박스를 증정한다.

한편, 인스탁스 와이드 400은 8월 30일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공식 판매 가격은 22만9천 원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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