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현대아이티가 18일부터 20일까지 인도 뉴델리 Yashobhoomi (IICC) 에서 3일간 개최되는 ‘DIDAC INDIA 2024 (이하 디닥 2024)’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디닥 2024’는 인도 유일의 B2B 교육 및 기술 부문 컨퍼런스∙전시회로, 관련 전시회 중 아시아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지난 해 개최된 동일 전시회에는 21,000여명의 방문자, 290개의 기업, 38개의 나라에서 참가한 바 있다.
세계 인구 1위 국가이기도 한 인도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캠페인의 일환으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자칠판 및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연평균 성장률 14%의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서 업계의 주요한 수출 타겟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아이티가 선보이는 주력 제품군은 안드로이드 13버전의 다양한 사이즈의 전자칠판과 함께 인도 학교 시장을 겨냥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및 Google Playstore 활용이 가능한 솔루션 기반의 제품들이다. 이를 통해 교육, 정부, IT 등 업계 관계자들과 고객층들을 대상으로 현대아이티의 제품 기술력을 노출하고,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현재 현대아이티는 미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으로 이 같은 해외 박람회,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ISE, Infocomm US 등의 유럽, 북중미 관련 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전문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INTEGRATE-EXPO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으며, 디닥 2024에 앞서서는 교육, IT, AV 장비 종합 전시회인 인포컴 인디아 2024 (INFOCOMM INDIA 2024)에도 참가하는 등 꾸준한 해외 박람회 참여를 통해 고객, 파트너들과 소통하며 현지 시장의 요구와 트렌드 파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해외 박람회, 전시회 참가는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 고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사의 기술력을 글로벌에 어필해 산업용 디스플레이와 에듀테크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