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글로벌 브랜드, OWC(Other World Computing)의 썬더볼트(THUNDERBOLT)3 및 USB-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영상 출력용 어댑터 2종을 출시했다.
OWC의 이번 신제품은 2개의 HDMI 포트를 제공하는 듀얼 HDMI 어댑터와 2개의 DP(Display Port)를 지원하는 듀얼 디스플레이포트 어댑터 2종이다. 2개 제품 모두 USB-C 타입의 연결성을 지원하지만, 듀얼 디스플레이포트 어댑터 제품만 규격에 따른 사양 차이로 인해 썬더볼트 3를 지원한다.
듀얼 HDMI 어댑터는 2개의 HDMI 포트와 하나의 USB-C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을 지원한다. 여기에 버스 전원이 포함된 소형 어댑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USB-C 전원 패스 스루 기능을 제공해 영상 출력과 함께 노트북, 태블릿 PC 등의 충전도 겸할 수 있다.
OWC 듀얼 디스플레이포트 어댑터는 2개의 DP포트와 하나의 썬더볼트 3 연결성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포트는 DP 1.4 버전 지원을 통해 최대 8K 해상도의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 이는 고해상도 및 고주사율의 영상 데이터를 압축 전송해 대역폭을 줄여주는 DSC(Display Stream Compression) 기술이 내장된 것으로 작업 환경이나 프레젠테이션, 사진 편집, 영화 감상과 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품질의 저하가 없는 선명하고 밝은 화면 출력을 제공한다.
듀얼 HDMI 어댑터와 듀얼 디스플레이포트 어댑터는 모두 컴팩트한 크기로 제작되어 출장이나 여행 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사무실이나 강의실, 숙소 등 연결 가능한 디스플레이 장치가 있는 모든 곳에서 개인 디바이스를 이용한 영상 출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