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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동급 최고 출력 '클래식 80PLUS 실버' 출시

정격 출력이 더 높고 80PLUS 인증도 브론즈에서 실버로 상향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 80PLUS실버 ATX 3.1 (사진=마이크로닉스)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1 및 80PLUS 실버, 사이베네틱스 인증이 특징인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900W 80PLUS SILVER ATX 3.1(이하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 실버 ATX 3.1’)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클래식 II 풀체인지 900W 실버 ATX 3.1는 마이크로닉스를 대표하는 파워서플라이 클래식 II 풀체인지 ATX 3.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인 ATX 3.1을 적용했고, 기존 최대 출력이었던 800W에서 900W로 상향됐다. 80PLUS 인증 등급도 기존 브론즈에서 실버로 업그레이드됐다.

해당 파워서플라이는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최대 90% 이상의 고효율로 80PLUS 230V EU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엄격한 테스트로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사이베네틱스 ETA 실버 인증을 획득해 최소 87% 이상의 효율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워서플라이 소음 인증 프로그램 LAMBDA 스탠다드+ 인증도 획득했다.

파워서플라이 PCIe 커넥터는 PCIe 5.1(12V-2x6) 커넥터가 적용됐다. 기존 PCIe 5.0(12VHPWR) 커넥터에서 전원 공급 및 연결성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12V-2x6 커넥터는 최대 600W 출력을 지원하며, 하나의 단자로 전원공급을 해결할 수 있다.

최신 시스템에 맞춰 +12V 출력을 유지하는 2세대 ‘GPU-VR’ 기술도 적용했다. 어떤 부하 상황에서도 강하 없는 안정적인 전압을 유지한다. 직류 전압 변환(DC to DC) 설계를 통한 유연한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제품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면 팬을 정지시켜 0dBA 무소음으로 작동하는 제로 팬 모드도 갖췄다.

특허 쿨링 기술인 애프터쿨링도 지원한다. 파워서플라이는 부하가 인가될 때 내부 발열이 증가하는데, PC 전원이 꺼지면 외부로 열 배출이 이뤄지지 않아 부품 수명이 저하될 수 있다. 애프터쿨링 기술은 전원이 꺼져도 일정시간 냉각팬을 돌려 내부 잔열을 제거해 부품 수명을 최대한 확보한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본 보호장치 외에 SURGE(서지) 4K와 ESD(정전기 방전) 15K 등 보호장치도 강화했다. SURGE 4K는 최대 4kV의 과전압·과전류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ESD 15K는 최대 15kV까지 인가되는 정전기를 막아준다. 모두 일반 기준치의 2배 이상 강화한 것이라 안전하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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