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에이수스가 전작 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의 차세대 게이밍 UMPC인 ROG Ally X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ROG Ally X는 지난해 출시부터 화제를 모은 ‘ROG Ally(엘라이)’의 후속작으로 실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RDNA 3 GPU로 구성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최신 AAA급 게임에서도 강력한 게이밍 성능을 발휘하며, M.2 2280 폼팩터는 최대 1TB의 스토리지를 지원해 언제든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로는 윈도우 11을 채택해 스팀, Xbox 게임, EA 앱 등 다양한 게임 플랫폼과 호환된다.이와 함께 7인치의 풀HD(1080p) 해상도 및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 최대 5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이 적용돼 밝은 야외에서도 생생하고 선명한 시각 경험을 선사한다. 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서의 화면 지연 및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특히 전작 대비 두 배 증가한 80Wh의 배터리 용량은 핸드헬드 시장에서 최대 배터리 용량으로 사용자는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으로 어디서든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블랙 컬러의 ROG Ally X는 유저의 피드백을 통해 조이스틱의 감도와 내구성을 높였으며, 500만 번의 회전에도 무리 없이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듀얼 USB-C 포트가 있어 한층 편리하게 충전 및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새로운 UI 디자인으로 개편된 Armoury Crate SE 소프트웨어는 보다 직관적으로 게임 라이브러리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통합 BIOS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무중력 쿨링 시스템과 3개의 배출구가 있는 듀얼 팬 디자인의 ROG 인텔리전트 쿨링 기능으로 장시간 이용에도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쾌적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공식 출시 가격은 100만 원대 초반이다.
에이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넷마블 신작 액션 게임 와 콜라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ASUS 공식 스토어 등 온라인 마켓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 쿠폰(한정 수량, 선착순 지급)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쿠폰 등록 시 ‘마정석 3,000개’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제품 구매자 전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패스 3개월 무료 이용권이 증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