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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아진 아이폰16 출시 임박…플립폰은 아직

아이폰16, 올 가을 출시 앞두고 디자인·화면에 대한 루머 쏟아져

미국 애플의 아이폰16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더 큰화면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16일(현지 시간) 애플의 아이폰16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베젤은 더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

씨넷은 애플이 지난 15일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올 가을 출시될 iOS 18의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했으며 이는 곧 아이폰16이 출시될 신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공개로 차기 아이폰에 애플의 인텐리전스 외에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루머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씨넷은 미국 IT 매체 일렉트로닉스가 지난 4월에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6 모델이 혁신적인 화면 기술을 채택해 베젤이나 휴대폰 화면 주변의 프레임이 더 얇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디스플레이 분석가인 로스 영의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6.3인치,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경우 6.9인치로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넷은 아이폰 플립 모델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 플립 모델을 개발중이지만 애플의 표준에 맞게 기기를 만드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오는 2025년까지 자체 플렉서블 스크린 디바이스는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씨넷 측의 예상이다.

더해 아이폰16에는 더 많은 AI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씨넷은 전망했다. 지난 6월에 공개된 애플의 인텐리전스에는 ChatGPT, 다른 어조로 텍스트를 교정하고 다시 작성하는 도구, 새로운 Siri 기능, 이미지와 이모티콘 생성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씨넷은 이러한 새로운 AI 기능이 곧 출시될 아이폰16 라인업의 모든 모델에 iOS 18과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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