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코리아는 부산 동명대학교와 디지털 창작 분야 글로벌 리더 육성과 최첨단 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주형 와콤코리아 대표,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웹툰, 애니메이션, 디자인 등 디지털 창작 교육에 대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한층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동명대학교 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글로벌 문화콘텐츠산업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에 신설된 학과다. 웹툰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분야 교육과 함께 영상 연출 및 편집 등 기초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과 산학 협력을 통해 실무와 교육을 병행하는 시스템 운영하며 문화콘텐츠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작년 전국 대학 웹툰 학과 중 최초로 웹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등 전문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와콤의 프리미엄 액정 타블렛 ‘신티크 프로 27’ 및 전용 스탠드 60여대를 도입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이후 게임그래픽학과에 ‘신티크 프로 24’ 및 전용 스탠드 36대를 구축하며 개인 작업 공간이 마련된 최첨단 실습 환경을 조성했다.
전호환 동명대학교 총장은 “우리 학교의 웹툰·애니메이션과는 작년 신설된 학과로, 최고 수준의 창작 장비는 물론,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현장 실무 교육을 실시하며 현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 협력으로 한층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마련해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융합형 인재를 배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와콤코리아 대표는 ”웹툰, 게임을 비롯한 K-콘텐츠가 글로벌화 되며 미래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배출이 매우 중요해진 가운데, 동명대학교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작 리더 양성을 지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주요 창작 교육기관과의 적극 협력을 통해 한층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하며 미래의 창작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