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서린씨앤아이, OWC와 맞손···데스크테리어 시장 공략 박차

수준 높은 보안 성능으로 영화, 음악, 사진, 대기업, 교육 및 정부기관에 채택

서린씨앤아이가 OWC와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린씨앤아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서린씨앤아이가 글로벌 브랜드, OWC(Other World Computing)와 국내 공식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OWC는 1988년부터 현재까지 고품질의 스토리지 관련 제품 및 종합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썬더볼트(Thunderbolt)를 이용한 다양한 대표 제품들을 선보여 오고 있다. 여기에는 단순 내장형은 물론, 외장형 스토리지 제품과 네트워크 연결을 이용한 스토리지(NAS) 제품, 다수의 기기 연결성을 제공하는 허브(Hub)나 도킹스테이션(Dock)이 포함되며, 범용성을 갖춘 플래시 메모리 카드(SD, CF등), 일반 PC용과 랩탑, 서버용 메모리, 인터페이스 변환용 어댑터 등이 있다. 또한, 하드웨어 외에도 자체 개발된 펌웨어, 제품 전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도 제작해 제품에 대한 접근성도 보조하고 있다.

벤 애플렉, 빌리 아일리시 및 아담 블랙스톤 사운드 팀 OWC 관련 소개 (사진=OWC)

OWC의 이러한 오랜 경력과 폭넓은 라인업은 다양한 업계에서 널리 인정 받아왔다. 2012년, 영화배우 벤 애플랙(Ben Affleck)과 맷 데이먼(Mattew Damon)이 공동 설립한 영화사 펄 스트리트 필름스는 해산된 2022년까지 OWC의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독자 수 약 900만명에 이르는 캐나다의 유명 유튜브 채널, ‘Yes Theory’의 프로듀싱 팀도 오랜 기간 동안 OWC의 제품들을 편집과 촬영에서 사용 중이며, 제이-지, 칸예 웨스트, 에미넴, 마룬 5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바 있는 프로듀서, 아담 블랙스톤(Adam BlackStone)은 물론, 최근에는 천재적인 싱어송 라이터,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수석 음향 디렉터와 테크니션이 OWC 제품과 함께 작업하며, 레코딩과 라이브 현장에서 이를 활용해 온 바 있다. 

이처럼 OWC의 제품들은 탁월한 안정성과 호환성, 높은 전송속도 구현 등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다각화된 표준을 모두 준수하여, 영상, 사진, 음악 산업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서버에 준하는 수준 높은 보안 성능도 인정받아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소규모 사업체는 물론 대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으며, 정부 산하 고위 기관 및 교육 분야에서도 여러 제품들이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김태왕 서린씨앤아이 이사는 “최근 ‘데스크테리어’가 PC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두가 된 만큼 컴퓨팅 환경은 시스템을 이루는 PC 내부에서만 끝나지 않고 있다. 이에 더 빠른 전송력, 더 쉬운 접근, 더 뛰어난 안정성을 책상 위에서 구현하는 것에 OWC만큼 적합한 브랜드는 없다고 판단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당사는 OWC를 통한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기대하고 있다.” 며, 이번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린씨앤아이를 통한 OWC의 제품들은 이 달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