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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고성능 흑백 디지털 인쇄기 'PRESS 7120·7136' 선봬

고속 출력으로 생산성 대폭 향상···A4 출력 분당 최대 136매 달해

신도리코 PRESS 7120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신도리코가 고품질 출력 성능과 뛰어난 안정성을 바탕으로 인쇄 효율을 높여주는 흑백 디지털 인쇄기 신제품 2종 ‘PRESS 7120, PRESS 7136’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도리코의 신제품 2종은 고속 출력으로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1,200 dpi의 고해상도 출력도 지원한다. ‘PRESS 7120’은 1분에 A4 용지 최대 120매, A3 용지 70매를 출력하며, ‘PRESS 7136’은 1분에 A4 용지 136매, A3 용지는 분당 78매를 출력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신제품은 뛰어난 급·배지 능력으로 대량 인쇄를 안정적으로 서포트한다. 본체 트레이와 총 3대까지 연결 가능한 대용량 급지 유닛 ‘PF-710’을 장착하면 최대 18,000장을 연속적으로 급지할 수 있다. 배지 유닛 ‘LS-507’ 역시 3대까지 연결 가능해 최대 15,000장의 배지를 지원한다. ‘PF-710’의 경우, 에어 블로우(Air-Blow) 방식과 에어 석션(Air-Suction) 급지방식을 모두 적용해 두꺼운 용지 및 옵셋 인쇄를 마친 용지도 안정적으로 급지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정 자동화 시스템 등 최신 기술과 결합해 인쇄 품질의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 인쇄 작업 중 실시간 스캔·분석을 통해 정확한 색조와 설정을 유지하고, 틀어진 용지가 있는 경우 보정치를 계산해 다음 페이지에 자동으로 반영한다. 또한 실시간 자동 검출 기능을 통해 기기에 등록된 정상 이미지와 실제 출력물을 비교하고, 오염 및 화상 번짐 등 문제가 있는 출력물이 발견된 경우 별도 분류해 정상적으로 재인쇄하는 방식으로 출력물의 품질을 관리한다.

폭넓은 용지 대응력으로 다양한 인쇄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점도 특기할 만하다. 최소 40g/㎡부터 최대 350g/㎡ 두께의 용지를 모두 소화하며, 봉투 인쇄 전용 정착 유닛을 사용해 고품질 봉투 인쇄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라인으로 다양한 후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피니싱 옵션을 제공한다. ▲소량 재단이 가능한 ‘SD-506’ ▲최대 600장의 제본을 지원하는 ‘PB-503’ ▲최대 100매까지 대응하는 스테이플 피니셔 ‘FS-532/FS-54’ ▲6가지 종류의 접지 기능과 펀치 처리 기능을 제공하는 ‘FD-503’ 등을 작업자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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