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 30곳에 3천만 원 상당의 신청도서 및 학습교구 제공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도서 및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디딤돌 꿈나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헌신도재단은 신도리코 서울 본사에서 디딤돌 꿈나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생활지도사 등 관계자 30여 명과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디딤돌 꿈나눔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가 필요로 하는 도서와 학습교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헌신도재단이 후원하고 우리모두복지재단이 지원한다. 지난 3월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모집 절차를 완료했으며, 총 30곳을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올 4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개월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 총 3천만 원 상당의 신청도서 및 학습교구를 정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이 희망하는 도서를 자유롭게 신청해 받아볼 수 있으며, 학습용 교구와 물품 등도 함께 제공받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도리코와 가헌신도재단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디딤돌 꿈나눔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었으며, 누리미지역아동센터의 김정선 생활복지사가 지역아동센터 대표로 나서서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안정적인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 분야의 지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함양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