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콤팩트한 바디에 고화질·고음질 성능을 갖춰 일상 브이로그부터 여행의 순간까지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G100D(이하 G100D)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출시된 이후 사진과 영상 크리에이터의 데일리 카메라로 사랑받았던 루믹스 DC-G100을 업그레이드한 G100D는 236만 도트 OLED 라이브 뷰파인더와 USB-C 타입 단자가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편의성이 더욱 강화됐다.
G100D는 2,030만 화소의 Live MOS 센서를 채택해, 약 346g의 작고 가벼운 바디로 고화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사용의 용이성을 겸비한 모델이다. 또한 G100D는 카메라 본체의 5축 전자식 손떨림 보정(E.I.S)과 렌즈의 2축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이 연동된 5축 하이브리드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보행 중 핸드헬드 촬영 시의 큰 흔들림은 물론, 셀카 촬영 시의 작은 손떨림까지 보정하여 매끄럽고 안정적인 화면 기록을 지원한다.
아울러 고속/고정밀 콘트라스트 AF는 물론, 화면에 찍히는 모든 피사체의 거리를 순간적으로 산출하여 렌즈를 구동시키는 공간 인식 기술(DFD 기술)을 채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초점을 잡는다. 인물의 얼굴과 눈동자를 자동으로 검출하는 AF 탑재로 인물 촬영에 강하다.
루믹스 G100D는 12스톱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하는 V-Log L 기능을 탑재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고화질로 현장감 있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4K/30p 녹화를 지원하며, 슬로우&퀵, 타임랩스 등의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G100D는 NOKIA의 OZO 오디오를 채용하여, 카메라의 내장 마이크만으로도 고음질의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 기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촬영 의도에 따라 자동, 트래킹, 서라운드, 프론트, 내레이션 등의 모드를 선택해 사운드 포착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파나소닉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트래킹 모드는 화각과 얼굴, 눈동자 인식 AF에 연동하여 얼굴의 위치나 인원수에 맞추어 최적의 녹음 범위로 자동으로 조정한다.
파나소닉 G100D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 다채로운 이미지와 영상 연출이 가능하다. 루믹스 G렌즈 라인업과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에 부합하는 다양한 브랜드의 렌즈까지 장착할 수 있다. 풍부한 렌즈 옵션으로 초광각에서 초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에서 스마트폰 촬영보다 한층 더 다양한 표현과 높은 영상미를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G100D는 간편한 조작으로 영상 촬영 입문자들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레임 마커 기능은 각 SNS 채널의 영상 혹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영상 비율을 표시한다. 블루투스와 Wi-Fi 연결을 통해 G100D에서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USB-C 타입 단자로 이동 중 보조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루믹스 G100D는 표준 줌 렌즈 H-FS12032, 삼각대 그립 DMW-SHGR2을 포함한 루믹스 DC-G100DV 키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루믹스 DC-G100DV의 정가는 87만9천 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파나소닉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상담실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