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가 25일 SATA 6Gbps 기반 2.5인치 SSD인 WARP HB1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128GB·256GB·512GB 세 가지로 나뉘며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닉스 브랜드 WARP는 공상과학 영화 속 광속 이동기술인 ‘워프드라이브’에서 영감을 얻어 역동성과 속도감에 초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SSD는 SATA 6Gbps 및 PCI-Express(NVMe) 전송대역을 활용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WARP HB1은 SATA 6Gbps 전송 대역에 3D TLC 낸드플래시를 조합했다. 순차읽기 최대 550MB/s, 순차쓰기 최대 480MB/s의 사양을 제공한다. TBW(총 쓰기 용량, Total Byte Written)는 512GB 기준으로 240TBW며, MTBF(평균 무고장 테스트)는 200만 시간이다.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TLC 셀 구조의 일부를 SLC처럼 활용해 데이터를 빠르게 주고받는 SLC 캐시, 불필요한 데이터를 대기 상태에서 미리 제거해 성능을 유지하는 TRIM 기능 등이다.
3D TLC 낸드플래시로 안정성이 뛰어난 WARP HB1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