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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15일부터 '2023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 개최

모빌리티에 대한 학술 연구 결과 발표 및 산업 트렌드와 발전 방향 모색

한국자동차공학회 로고 이미지 (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비영리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오는 15일부터 4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유에코)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와 자율주행차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에 관한 자동차공학인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4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자동차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 결과 발표 및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와 질 마비르(Gilles Mabire) 콘티넨탈 CTO, 폴 그리닝(Paul Greening) 유럽자동차제작사협회 박사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관련 연사들의 발표 및 기업들의 세미나도 함께 이어질 계획이다.

자동차 공학과 관련해 학문과 기술 및 학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동차공학인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시상식을 통해 ‘자동차공학대상’을 비롯해 학술상, 공로상 등 다양한 상을 수여하며 자동차공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겠다는 방침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자동차공학인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고가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대해 건설적으로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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