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 시간 25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퀄컴의 새로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을 탑재한 아너 매직6를 올해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씨넷에 따르면 새로운 칩을 탑재한 매직6는 어디에서나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은 향상된 개인 정보 보호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이 칩은 챗GPT의 기반 기술과 유사하며 디바이스 대규모 언어 모델도 실행하는 것으로 씨넷은 설명했다.
씨넷은 퀄컴 서밋의 기조연설에서 아너가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으로 짧은 동영상을 만들어 매직6의 AI 기능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너는 또한 매직6에서 시선 추적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의 애플 다이내믹 아일랜드과 비슷한 기능인 ‘매직 캡슐’ 기능도 선보였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노치 디스플레이 부분에서 중요 알림‧전화‧음악 재생 같은 애플리케이션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한편 씨넷은 아너사 외에도 곧 출시될 샤오미,오포,원플러스 등에서도 퀄컴의 스냅드래곤 8 3세대칩이 채택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