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밀리의 서재가 김겨울 작가와 협업해 기획·제작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김겨울 Special Edition)>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과학 전문기자 룰루 밀러 작품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절망에 빠진 저자가 새로운 삶의 희망을 얻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담은 과학 에세이다. 희망을 찾아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소설, 다큐멘터리, 일기 등 다양한 형태로 이끌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책의 모양을 한 작은 경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도서는 출간 이후 2021년, 202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 상반기 국내도서 전체 판매량 1위, 자연과학 분야에서 41주간 베스트셀러 1위,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서점가를 휩쓸었다.
밀리의 서재가 선보인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김겨울 Special Edition)>은 김겨울 작가가 책 표지 디자인 기획부터 특별 원고 작업 그리고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책의 핵심 메세지인 '경계를 넘어'를 주제로 동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진 콜라주 이미지를 이용해 표지를 디자인했고, 본문에는 김겨울 작가가 작성한 ‘몸을 맡기세요’와 ‘당신의 물고기는 무엇인가요’ 특별 기고 글을 수록했다. 또한 책 속 인상적인 단어와 문장들에 김겨울 작가가 밑줄, 동그라미, 감탄사 등의 메모를 표기해 김겨울만의 색채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김겨울 Special Edition)>은 밀리의 서재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한정판 종이책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김겨울 Special Edition)> 전자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3개월 동안 오픈한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눈길을 사로잡는 표지와 김겨울 작가만의 특별한 시선과 감성이 녹아 있는 메모 등이 추가되어 원작과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더했다“라며 “밀리의 서재는 김겨울 스페셜 에디션을 시작으로 소장 가치가 있는 양질의 종이책을 꾸준히 선보이며 ‘종이책+전자책 정기구독’ 상품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