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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연인' 여운 그대로···밀리의 서재, '연인 포토에세이: 파트 1' 전자책 선봬

오는 13일 방영하는 ‘연인’ 파트 2 기대감 높여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밀리의 서재가 인기 드라마 ‘연인’ 파트 1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한 ‘<연인> 포토에세이: 파트 1’ 전자책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력한 스토리텔링, 배우 남궁민과 안은진의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가 된 드라마 ‘연인’ 여운을 전자책까지 이어간다는 것.

고전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 ‘연인’은 전쟁 속 고난 가운데서도 희망을 일궈낸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병자호란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서사로 시청자들 사랑을 받으며 ‘연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연인’ 파트 1은 순간 최고 시청률 14.4%를 기록했고, ‘9월 네티즌 어워즈 드라마대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종영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전자책 ‘<연인> 포토에세이: 파트 1’은 드라마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 번 만끽하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드라마 속 명장면부터 시청자들 마음을 확 사로잡은 청보리밭 키스신과 상투를 틀어주는 장면까지 알차게 구성했다. 또한 주인공 장현(남궁민)과 길채(안은진) ‘찐케미’가 돋보이는 투샷까지 담았다.

이와 더불어 밀리의 서재는 창작 플랫폼인 ‘밀리로드’를 드라마 팬들의 놀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청자들은 밀리로드에서 ‘연인’ 파트 2 스토리를 변주하고 결말을 상상하며 직접 글을 쓸 수 있다. 쏟아지는 다양한 결말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방영을 시작하는 ‘연인’ 파트 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출간사업본부장은 “최근 시청자들 사이에서 재미있게 본 드라마나 영화의 여운을 다시 한 번 즐기기 위한 활동들이 활발해 지고 있다”며 “‘<연인> 포토에세이: 파트 1’로 영상에서는 미처 발견하지 못하거나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서사를 찾아 새로운 작품을 보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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