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헬스케어 기업 오우라(Oura)가 자사 스마트링에 스트레스 관리를 도와주는 신규 기능들을 도입했다고 미국 씨넷이 현지시간 10일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주간 스트레스' 기능은 사용자의 심박수, 체온 등 생체 데이터를 활용해 15분 간격으로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어떠한 상황이나 경험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더불어 올 겨울, 새로운 스트레스 추적 기능과 스트레스 회복 방법에 대한 정보를 결합한 ‘스트레스 리질리언스(Stress Resilience)’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스트레스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홀리 셸튼(Holly Shelton) 오우라 최고 제품 책임자는 “모든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경험하지만, 대부분은 이를 피하거나 없애야 할 문제로 여기곤 합니다”라며 “하지만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한다면 생산성 향상, 창의력 발휘, 그리고 탄력성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오우라는 AI를 기반으로 한 저널 기능인 '리플렉션(Reflections)'을 자사 앱에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iOS에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이 기능은 사용자가 간단한 내용을 말하고 녹음하여, 단일 동작으로 사용자 기분과 정신 상태를 기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