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창원특례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산·학·관이 긴밀히 협조하여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채용하기 위함이다.
창원 시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배석태 한국폴리텍Ⅶ대학 권역학장이 참석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은 2024년부터 기계·전자 계열 관련 학과 또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자 등 2학년 1학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쿠팡물류의 이해, 물류자동화·로봇 등 교과목에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한 전문가 그룹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실습, 인턴십,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한국폴리텍Ⅶ대학 간의 금번 협약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한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2021년에 전주대, 군산대, 2022년에는 인천재능대, 경북보건대, 올해는 인제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물류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