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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윌라가 추천하는 오디오북 뭐가 있을까?

대작 소설부터 미스터리 작품, 에세이 장르 오디오북까지 폭넓게 구성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윌라가 추석을 맞이해 귀성길이나 여행 등 장거리 이동 시, 가족과 함께하거나 혼추족,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등 각 키워드를 중점으로 안성맞춤인 오디오북을 26일 추천했다.

장장 6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인 만큼 올 추석에는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로 귀성길 전쟁이 예상된다. 이에 장거리 이동 시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수다. 눈 피로를 최소화하면서 부담 없이 오랫동안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돈키호테> <옷소매 붉은 끝동>, <태백산맥> 등 장편 소설 장르를 추천한다.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가 지은 지구상에서 성서 다음으로 가장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작품으로, 전문 성우들 열연으로 재미를 더했다. 조선시대 정조 이산과 의빈 성씨 덕임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강미강 작가 대표작 <옷소매 붉은 끝동>도 이동 시 듣기 좋은 오디오북으로 추천한다. 

또한 오직 윌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조정래 대작 라인업 중 큰 사랑을 받은 <태백산맥>은 총 19명의 전문 성우들이 대거 참여하며 작품을 빛내, 문학의 깊이와 뜨거운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명절을 맞아 더욱 의미있는 추석을 보내기 위해 가족과 관련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가시고기> 등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오디오북을 추천한다.

심윤경 작가 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는 할머니로부터 배운 사랑과 표현하는 법을 담아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작가 조예은 미스터리 단편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은 요양 병원에 입원한 노인들 영혼 교류에서 느껴지는 감동 대서사시로 가족과 함께 듣는다면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시대가 흘러도 변함없는 아버지의 숭고한 사랑을 그려낸 조창인 작가의 <가시고기>는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더욱 깊게 느껴볼 수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집에서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며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도 증가하는 추세다.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되는 혼추족들이라면 <꿀벌의 예언> <매스커레이드 게임> <스즈메의 문단속> 등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즐기기 좋은 오디오북을 추천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신작 <꿀벌의 예언>은 현대사회에 인류 멸종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며,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생각의 여지를 남긴다. <매스커레이드 게임>은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미스터리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최신작이자 결정판으로 스릴 넘치는 미스터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동명의 영화로 553만 명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은 전문 성우들 목소리로 생생한 스토리와 가슴 벅찬 감동을 더욱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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