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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재단, 위기가정 아동 돕는 '2023 여름 희망나눔학교' 성료

방학 기간 위기가정 아동 대상 중식 제공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기가정 아동을 돕는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BMW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한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위기가정 아동지원 사업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2023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77개 학교 및 기관 917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아동들을 위한 중식 및 영양 보조식을 지원했으며, ‘나의 의미와 가치 찾기’를 목적으로 한 자기 인식 및 자아 존중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지역 내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점프 Dream’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해양도시 만들기’ 팀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동들이 긍정적 미래를 설계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참가 아동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온난화 및 기후 위기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이 상상한 미래 해양도시를 다양한 미술 기법을 활용한 작품으로 구현해 보면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1월과 2월에 걸쳐 진행된 2023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2%에 달하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66개 학교 및 기관의 60,833명에 이르는 아동에게 즐거운 방학과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굿네이버스를 통한 누적 후원 기금은 희망나눔학교 지원 및 교복장학금을 포함해 총 30억 원에 달한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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