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4년만에 첫 대면 행사···볼보 임직원과 150개 협력사 임직원 약 230명 참석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국내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2023 볼보 협력사의 날’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볼보그룹코리아의 ‘협력사의 날’ 행사는 볼보와 협력사 간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3 볼보 협력사의 날’ 행사는 볼보건설기계 아시아-퍼시픽 지역 구매 담당 신동인 부사장이 주관하여 볼보 임직원과 국내 150여개 협력업체 임직원 약 230여명이 참가했다. 볼보건설기계는 품질(Quality), 생산 능력(Capacity), 원가(Cost), 프로젝트(Project) 관리, 애프터마켓(Aftermarket),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및 올해의 최우수협력사(Best supplier of the year) 등 7개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를 시상하고 업체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 신동인 볼보건설기계 부사장은 전세계 건설기계 시장 및 원자재 동향과 함께 전기화, 자동화, 무인화 등 새로운 건설기계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국내 협력사 임직원들과 2040년까지 탄소중립 가치 사슬을 형성하기 위한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신동인 부사장은 “엔데믹을 맞아 국내 협력사 임직원들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볼보그룹코리아의 지속가능한 구매와 상생협력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볼보건설기계 제조사와 협력사 임직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기업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상생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볼보 협력사 협의체인 황인언 건기회 회장이 참석해 행사에 참석한 자사 및 협력사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볼보그룹코리아는 가치사슬 전 과정에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지난해부터 ‘협력사의 날’ 우수 업체 선정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추가해 시상하고 있다”며 “건설기계 업계의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그룹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장비 및 제조과정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