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AI 기반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발표···통합 관리 플랫폼 제공
시스코 모든 프로덕트와 플렛폼에 AI 기술 적용···향상된 인사이트 및 업무 생산성 증진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AI 기술의 발전으로 수많은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네트워크에 연결되다 보면 보안에 대한 이슈가 생길 수밖에 없다. 시스코는 클라우드 운영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는 네트워크부터 보안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시스코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시스코 커넥트 코리아 2023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자사 플랫폼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비쉬 아이어(Vish Iyer) 시스코 APJC(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 아키텍처 부사장은 “지금은 너무나 빠르게 혁신과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속도를 맞출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은 시스코 밖에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구축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시스코는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관리 플랫폼과 생산형 AI를 탑재한 차별화된 솔루션 전략으로 고객들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비쉬 부사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추진중이다"라며 "사이버 위협 환경이 심각해지고 있는 현재 AI를 활용해 보안을 사이버 보안을 강화했으며 더불어 하이브리드 워크 환경의 도입과 함께 직원들이 최상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운영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관리 플랫폼인 '시스코 네트워킹 클라우드(Cisco Networking Cloud)' 비전 발표로 IT 인프라 운영 간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자동화, 깊이 있는 네트워크 인사이트, 파트너 에코시스템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시스코 네트워킹 제품 관리를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특징이다.
시스코 사우전드아이즈(ThousandEyes)는 향상된 가시성, 자동화된 인사이트, 원활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모든 프로덕트와 플랫폼에서의 여정을 엔드투엔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인터넷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 발생 시 사우전드아이즈 사용자는 쉽게 문제 지점을 파악하고 이를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AI 기반의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Cisco Security Cloud)' 솔루션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단순화된 사이버 보안 환경을 제공하며 최적화된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시스코 시큐리티 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보안 및 IT 운영자가 세부적인 보안 정책 설정과 인프라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오랫동안 쌓아온 네트워크 시장의 견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AI 등 최첨단 기술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적극 활용해 보안, 협업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시스코는 자사 비전인 ‘포용적인 미래(Inclusive Future)’를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