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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HP Z8 퓨리 G5' 선봬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 강화···향상된 생산성으로 업무 환경 혁신 가속화

차성호 HP코리아 워크스테이션 카테고리 매니저가 22일 공개된 신제품 'HP Z8 Fury G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새로운 Z by HP 워크스테이션은 차세대 PC에 걸맞은 성능, 확장성 및 보안 기능을 탑재해 전문 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 솔루션으로 활용될 것입니다!"

HP는 22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HP Z8 퓨리 G5(HP Z8 Fury G5)'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을 비롯한 새로운 Z by HP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국내 기업용 PC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2008년, 국내에 워크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HP는 최근 7분기 연속 한국 워크스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PC 산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데이터 산업 성장 및 하이브리드 근무 트렌드에 발맞춘 Z by HP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든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업무 효율성 증진에 기여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HP는 이날 간담회에서 향상된 성능과 생산성을 지원하는 Z by HP 워크스테이션 신제품과 첨단 소프트웨어 기능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HP 코리아 김대환 대표와 소병홍 퍼스널 시스템 카테고리 전무가 연사로 나서 워크스테이션을 포함한 국내 기업용 PC 사업과 지속가능성 전략을 설명하고,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를 중심으로 Z by HP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김대환 HP 코리아 대표가 22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진행한 HP 비즈니스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HP는 미래를 준비하자라는 의미의 'Future Ready' 비전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보다 강력하고 생산적인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사이언스, 공학,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컴퓨팅 파워가 요구됨에 따라, 최상의 작업 환경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제품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또한, 하이브리드 업무가 보편화되며 원격으로 전문 워크로드를 수행하고 협업을 원활히 이어가기 위해선 고도화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날 공개된 HP Z8 퓨리 G5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은 딥러닝 및 머신러닝 같은 복잡한 모델링 작업부터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영역까지 모든 전문가용 워크로드에서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최대 56코어 기반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인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와 최대 4개 엔비디아(NVIDIA) RTX A600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고사양 작업을 동시 구동해도 극한의 컴퓨팅 성능을 유지한다. 이 밖에도 이중화 전력 듀얼 파워 서플라이, 향상된 열 처리 기술 등을 통해 보다 향상된 안정성을 자랑한다.

HP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Z by HP 포트폴리오 라인업 (사진=씨넷코리아)

전문가용 작업 환경을 위한 편의성도 증가됐다. HP Z8 퓨리 G5는 4개의 핫스왑(hot-swap) NVMe 저장장치와 최대 8개의 5세대 PCIe 슬롯을 지원해 필요한 작업에 맞춰 하드웨어 시스템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또한, HP 슈어 시리즈(HP Sure Series)를 비롯한 첨단 보안 기능을 탑재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해 외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HP 코리아는 업계 혁신을 이어가기 위한 기업용 PC 사업 전략도 발표했다. HP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원격 HPC(고성능 컴퓨팅) 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테라디시(Teradici)’와 영상장비 전문 업체 폴리(Poly)를 인수해 차세대 사무 공간을 위한 선도적인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Future Ready 전략이 반영되어 자사 제품에 해양 플라스틱(ocean bound plastic)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성이 높은 PC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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