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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전국 300만 삼성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만난다···현장결제 서비스 오픈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제휴통장 가입 여부에 따른 최대 4배 적립 등 혜택 제공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이제 삼성페이가 가능한 전국의 약 30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 어디에서나 네이버페이로 현장결제하고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네이버페이 앱에서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기반의 삼성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가장 최신 버전의 네이버페이 앱 내 결제 영역 상단에서 ‘삼성페이’ 탭을 터치하면 기존의 네이버페이 QR 현장결제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 중 결제에 이용할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MST 단말기의 카드를 긁는 곳에 스마트폰을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키오스크에서는 신용카드/삼성페이를 선택하여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위젯도 제공되어, 한번의 터치 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도 있다. 상반기 중에는 네이버 앱을 통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시에도 삼성페이가 연동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이용 시 주어지는 ‘포인트 두 번 뽑기’ 혜택도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한 오프라인 전 가맹점으로 대폭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앱을 통한 삼성페이 결제 건당(월 최대 30건) 포인트 뽑기가 2회 제공되며 1회 당 최소 1 원~최대 2만 원(결제금액 미만)을 랜덤으로 뽑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및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미래에셋증권 CMA-RP 네이버통장 가입 여부에 따라 뽑은 포인트의 최대 4배 적립 혜택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는 결제에 이용되는 카드 자체적인 리워드 및 혜택과는 별도로 추가 제공된다.

추가로 4월 30일까지 포인트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삼성페이로 2천 원 이상 현장결제시, 네이버페이 2천 포인트가 즉시 지급(1인 1회)된다. 또한 삼성페이 현장결제 이용 후 하루에 뽑은 총 랜덤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한 번 더 적립해주는 ‘포인트 굴리기’가 진행되며, 매일 무작위로 선정된 100명에게는 랜덤 포인트의 100배(날짜 별 1회, 포인트 굴리기를 통한 추가 적립액 최대 5만 원)를 제공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이제 온라인을 넘어 카드 결제가 가능한 오프라인 결제처 어디서나 네이버페이의 혜택과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이 더 많은 결제처에서 다양한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부터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도 삼성페이 연동이 시작돼, 네이버페이 주문서에서 일반결제 선택 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4월 11일까지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해 삼성카드로 3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을 돌려주는 이벤트(매주 금요일 제외)도 진행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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