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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3년형 최상위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990C' 출시

업그레이드된 'Q심포니' 기능 탑재···11.1.4채널 스피커 및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지원 등

삼성 2023년형 사운드바 'HW-Q990C' (사진=삼성전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형 사운드바 신제품 ‘HW-Q990C’를 국내 선보인다.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음질은 물론 서라운드 기술 향상으로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이 대폭 강화됐다.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올해는 ‘Q심포니’ㆍ‘공간 맞춤 사운드’ㆍ‘게임 모드 프로’ 등 다양한 기능들이 개선됐다.

Q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주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사운드바 자체 알고리즘을 이용했던 Q심포니가 2023년에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NPU Algorithm)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가 내장돼 별도 허브를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싱스 앱으로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를 쉽게 제어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향상된 공간 맞춤 사운드(Spacefit Sound Pro) 기능은 중역에서 고역까지만 공간최적화가 가능했지만, 신제품은 저역까지도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삼성 TV의 게이밍허브(Gaming Hub)와 연동 시 기존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 해주는 게임 모드 프로(Game Mode Pro)는 게이밍허브에서 정보를 제공받아 1인칭 슈팅ㆍ레이싱 등과 같은 게임 장르에 맞게 자동으로 사운드를 최적화 하는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에게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제품 디자인은 기존의 블랙 보다 한층 더 고급스럽고 깊이감 있는 타이탄 블랙(Titan Black)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89만 원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년형 삼성 사운드바는 더욱 풍부해진 음향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삼성 TV와 조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HW-Q990C를 포함해 상반기 사운드바 신모델 5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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