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 대중 교통 취약 지역까지 서비스 확장···심야버스 모아 보기, 대기오염 수치 조회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는 최근 자사가 운영 중인 ‘전국 스마트 버스’ 앱의 서비스 제공 지역을 국내 최다인 110여개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스마트 버스’는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와 경로검색 등을 제공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으로,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수도권 지역은 물론 대중교통 취약 지역까지 범위를 넓히며 서비스 권역을 지속 확대해오고 있다.
현재 ‘전국 스마트 버스’의 서비스 제공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에 전국 시/군 지자체까지 총 110여개로, 이는 국내 교통 서비스 앱 가운데 최다 규모다. 또한 교통 서비스 앱으로는 유일하게 버스 배차 간격이 커 불편을 겪는 60여 개 산간 지역의 배차 시간표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월간순사용자(MAU) 100만 명을 돌파한 ‘전국 스마트 버스’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대중 교통 수요가 늘면서 매월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의 유저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심야버스 모아 보기, 지역/노선별 요금정보, 정류장 주변 대기오염정보 조회 기능 등 이용자 중심의 기능들을 대폭 확대했다. 더불어 버스 정류장 주변의 화장실, 편의점, 은행 등 편의시설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과 어두운 환경에서도 편안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다크모드 위젯을 도입해 유저 편의성을 높였다.
도플소프트 측은 “유저들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며 이용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취약 지역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국내 대표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