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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TCS 레이싱 팀,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2·3라운드 '연속 더블 포인트' 획득

샘 버드 개인 통상 100번째 경기인 2라운드에서 3위, 최단 랩 타임 기록한 3라운드 4위 달성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에서 연속 더블 포인트 획득 및 최단 랩타임을 달성헸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6일 재규어 TCS 레이싱이 2023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디리야 E-프리(Prix) 2·3라운드에서 연속 더블 포인트를 획득, 성공적으로 시즌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샘 버드(Sam Bird)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드라이버는 2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으며, 3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치 에반스(Mitch Evans)는 2라운드 10위, 3라운드 7위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세 번 연속 팀에 귀중한 포인트를 가져왔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에서 연속 더블 포인트 획득 및 최단 랩타임을 달성헸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샘 버드는 개인 통상 포뮬러 E 100번째 경기이기도 했던 2라운드에서 세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재규어 I-TYPE 6의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23바퀴 동안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포르쉐 팀의 파스칼 웰란(Pascal Wehrlein)과 아발란체 안드레티의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고 질주해 포디움에 올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E-프리 3라운드에서 샘 버드는 무리를 따돌리며 치고 나갔고 노련한 실력을 선보이며 4번의 인상적인 추월에 성공했다. 더 강력하고 빨라진 재규어 I-TYPE 6와 팀의 훌륭한 전략을 바탕으로 샘 버드는 3라운드를 4위로 마감했으며, 최단 랩 타임을 기록해 추가 포인트를 얻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에서 연속 더블 포인트 획득 및 최단 랩타임을 달성헸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미치 에반스는 2라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인 레이스를 펼쳤으나 첫 번째 랩에서 충돌로 인해 받은 5초의 타임 페널티로 인해 10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첫 5 바퀴 동안 1등을 유지했으나 에반스는 7위로 레이싱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3세대 재규어 포뮬러 E 레이싱카 I-TYPE 6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재규어 TCS 레이싱은 팀 순위 5위에 올라 있다. 샘 버드는 드라이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치 에반스는 드라이버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이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에서 연속 더블 포인트 획득 및 최단 랩타임을 달성헸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대표는 “샘 버드 선수가 디리야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기쁘다”며 “2라운드에서 포디움에 올랐고 3라운드에서는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샘 버드는 자신의 재능뿐 아니라 I-TYPE 6의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증명해 냈다”고 말했다.

멕시코 개막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라운드, 3라운드까지 진행을 마친 포뮬러 E 시즌 9의 네 번째 라운드는 인도 그린코 하이데라바드 서킷에서 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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